을 필

갑질과 횡포는 항상 있었다.

글쟁이31 2018. 8. 29. 17:57

8월 27일 제약회사의 회장의 폭언 욕설이 있었다. 사실 이 기사를 봤을 때 하나도 놀랍지 않았다.

한국 사회는 항상 그랬었기 때문이다. 

포털 사이트에 기업 명 뒤에 갑만 검색을 해도 갑질이 연관 검색어로 붙을 정도로 대기업의 갑질. 횡포가 없었던 곳을 찾기 힘들다.

최근에만 해도 벌써 대기업의 갑질,폭언 횡포관련 하여 많은 기업이 이미지를 실추했다.

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다 갑질은 우리사회의 어느곳에서나 일어난다.

갑질은 상대적으로 권력의 우위에 있는 사람이 을에게 행하는 부당행위다.

우리가 먹으러 갔던 음식점이나, 물품을 샀던 곳, 살고 있는 곳 등등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대한민국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오늘은 잊지 말아야 한다. 경술 국치)

 

사실 최근에서야 나오기 시작했지 예전엔 이런 기사조차도 나오지 않았다. 부당하게 갑질을 당하더라도 참고 말지 라는 생각을 했다.

왜 이럴까 생각해보니 국민들의 인식이 이제서야 바뀌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우리 사회는 이전 까지만 해도 돈이면 뭐든지 되는 사회, 권위주의에 익숙했다.

하지만 최근들어 바뀌기 시작했고 아직까지 바뀌지 않은 것도 있다. 돈은 여전히 최고더라.

한 때는 tv프로그램에서 약한 사람은 강한자에게 먹힌다는 말이 유행어가 되기도 했었으니, 그때는 알지 못했다.

동물의 먹이 사슬 관계에서 끝나는게 아니라는 것을.

 

대기업의 갑질은 지금까지 누릴 거 다 누리고 살아왔던 사람들이고, 앞으로도 누릴 게 많은 사람들이고

예전같았으면 조용히 묻혀졌을 사건이었다.

예전에는 당연하게 했던 행동들이 이제는 제보와 고발, 그리고 약자의 발버둥에 이제서야 언론에 밝혀졌고

그 댓가로 약자(국민)의 불매운동, 법적책임, 기업이미지가 바뀌기도 한다.

사실 우리나라의 냄비근성 ; (빨리 끓으면 빨리 식는) 도 문제이긴 하다.

 

대기업의 갑질과 횡포가 주제였지만 생각해보면 우리생활에서도 갑질은 여전히 있었다. 나역시도 그랬고

우리부터 고쳐나가야 한다. 갑과 을의 위치는 언제나 바뀔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한다.

아직 대한민국 사회는 발전해야 할 게 더 많다고 생각한다. 사회가 발전하려면 국민들의 인식이 향상 되어야 하고

정부가 앞장서서 이끌어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