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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물한계곡 맑은누리 캠핑장 후기

글쟁이31 2017. 8. 7. 15:03

이번 여름 휴가때 꼭 계곡에 가서 캠핑을 하겠다 다짐을 하고 5월부터 장비를 하나씩 모았다.
마침내 어느정도 내가 원하는 장비를 장만했다.

내가 찾은 곳은 영동의 맑은누리 캠핑장이다.
대구에서 출발하니 약 120km정도 거리가 나왔다. 생각보다 가까워서 더 좋았다.
내가 영동의 맑은누리캠핑장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계곡이다. 영동의 가장 유명한 물한계곡 바로 옆에 위치했고, 두번짼 각 데크마다 바로옆에 소화기가 구비되어 있기 때문.


캠핑장 바로 옆은 이런 계곡이 있다. 밑에 사진은 다이빙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옆에 산으로 올라가는 건 무리다. 다칠 위험이 굉장히 많았다. 그냥 바위에서 뛰어도 충분할 듯.


굉장히 깊다. 수영을 하지못하거나 안전 용품이 없으면 엄청 위험해 주의를 요한다.


캠핑장은 데크형식으로 되어 있었다. 우린 운이 좋게 한쪽이 비어서 조금 더 넓게 이용했다.


어렵사리 타프와 타프스크린을 치고 세팅을 하는 중 한 컷 찍었다. 아무리 깔끔한 계곡이라하지만 벌레와는 무관하기 때문에 마련한 스크린이다. 타프스크린을 쳤지만 랜턴 때문인지 작은 벌레가 들어오긴 했다.



오토캠핑장이기에 전기는 5천원을 추가하면 사용 가능 했다. 소화기는 각 데크마다 구비되어 있다. 그리고 캠핑장 데크는 성수기라 4만원이었다. ​



일단 물이 너무 좋고 시원하게 자서 아쉬운점이 하나도 없다. 최고의 계곡 중 하나인 물한계곡이 분명 틀림 없다. 재 방문 의사는 100프로임.

단점은
먼저 읍내라고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읍내가 너무 작았다. 거기서부터 20키로를 더 들어가야 한다. 애기를 데려갈 경우 비상상비약을 항시 구비해야할것 같다. 병원이 너무 멀리 떨어져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