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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관광지 추천! 추암해수욕장

글쟁이31 2017. 6. 24. 11:45

오랜만에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
또 나름 검색충이라 동해가서 저녁에 회 먹어야 하고 다음날 아침에 간단히 볼 구경거리가 있어야 한다는 두가지 조건을 갖춘 장소였다.

서울에서 대구오자마자 픽업하고 바로 동해 추암해수욕장으로 향했다. ​

네비상 대구 대곡역에서 380키로가 찍히던데...
개인적으론 이 최단거리는 추천하지 않는다.
직접 운전 해보니 생각보다 고속도로 달리는 시간보다 국도를 더 많이 탔다. 산을 몇바퀴 오르고 내리고 생각보다 위험 구간도 많다.
태백 또한 경유해서 갔는데 예상시간 보다 훨씬 오래 걸렸다. 위험하고 큰차들이 많이 다닌다.
포항 경유해서 가는게 나을듯!

저녁에 도착한지라... 숙소에서 짐을 풀고 바로 횟집으로 나섰다. 시기가 시기인지라 아직 사람이 많지 않았고 가족위주로 많이 왔다.

횟집 같은 경우 해변 바로 옆으로 커피집과 횟집이 많이 있어서 밤이라 오션뷰는 보기힘들었지만 서비스와 가격대는 괜찮았던것 같다.

역시 동해가는 이유 중 하나는 일출아니었던가?



네이버의 일출 시간 전부터 나가서 해가 뜨기만 기다렸고 역시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보러 많이 왔다. 역시 일출은 동해 아닙니까

그리고 들어와 간단한 식사 후 숙소에서 나왔다.


역시 추암해수욕장 하면 딱 이거다.
동해의 촛대바위를 대충 찍어도 이정도니
전문 사진꾼들이 가면 말 안해도 알 듯.



정상?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꼭대기에 올라가면
요런게 하나 있다. ​


뭐 여기오는 사람들 다 찍고 가길래
나도 하나 찍었다!


생각보다 장거리 여행이라 가고 싶던 곳이 많았지만 다음날 출근 때문에 근처의 천곡 천연동굴에 잠시 방문을 했다. 황금박쥐동영상도 있었고 자연이 만든 위대함을 느낄 수 있는 방문이었다.생각보다 볼 게 많다. 동물의 사체??? 아무튼 동글에 들어왓다가 죽은 사체를 보존 한 것도 있다. ​​
아무튼 오랜만에 가족과 여행. 야무지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