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필

연예인 가족 tv출연, 데뷔 치트키 수준!

글쟁이31 2017. 6. 19. 13:52

언젠가 부터 연예인의 가족이 tv프로그램에 나오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별로 였다. 연예인의 가족이라는 이유로 아이들은 아무것도 모른채 돈벌이 수단에 이용되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아이들의 출연료는 없다고 말한 프로그램도 있지만 아이들과 함께 나온 부모의 출연료는 있지 않은가.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돈벌이의 문제가 아니다.
연예인의 가족으로 너무 쉽게 방송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누구나 다 아는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mc그리), 이경규의 딸 이예림의 예로 볼 수 있다. 물론 두 사람 다 노력을 안했다고 볼 수 없다.


하지만 너무 쉽게 진출한다는 것은 사실이다.
공중파도 아닌 케이블 tv에 나오는 것도 연습생들에게는 행운이다. 적게는 몇 개월에서 많게는 몇 년의 시간을 오로지 데뷔할 순간만을 기다리는데 연예인의 가족이라는 이유로 너무 쉽게 진출 한다.


아래의 프로그램은 이예림양이 출연한 프로그램이다. 이예림양의 이름까지 건 프로그램이라니


최근에 무한도전에서 박명수씨의 아내분이 방송에 나왔다. 나 역시 웃으면서 봤다. 물론 우스갯소리일수도 있고 진심일수도 있겠으나 방송을 하고 싶다고 광고쪽으로 관심이 있다는...



많은 연예인을 꿈꾸고 지망생 및 아직 뜨지 못한 관계자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꼈을 것이다. 누구는 죽어라 연습하고 기회가 오길 기다렸지만 어떤이들은 한 순간 프로그램이 잘 맞아 연예인의 가족으로 방송에 나왔고 우연찮게 방송생활까지 할 수 있다니...

연예인의 가족이라 연예계 진출이 쉬운 것은
다른 쪽 계통으로 살펴보면 이 것이 얼마나 보기 좋지 않은 것인지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