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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열정페이///열정페이라 적고 노동이라 읽는다

글쟁이31 2015. 2. 16. 23:47

오늘 홈플러스 열정페이 라는 기사가 떳다.

관련기사: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5/02/15/20150215002962.html?OutUrl=naver

일부대학에서 학점인정 인턴제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게

방학과 학기중 대학과 홈플러스와의 협약을 통해 학생이 직장체험을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실상은 교육은 아니었고 노동이라 말하고 열정페이라 읽는

주당 하루 8시간 x 5일인 40시간 동안 직장체험을 했다.

4주동안 학점인정 인턴제를 하며 얻은것이라곤 학점과 10만원의 상품권이다.

최저임금 기준 89만2800원이 나오는데 수습기간임을 고려하면 최소 80만 3520원을 지급 해야된다는 것이

기사 요약이다.

 

10만원짜리 상품권과 임금 40만원이 과연 타당치나 한지 모르겠다.

참고로 내친구도 이 열정페이를 갔다왔다. 이 사건이 터지고 물어봤다.

4주동안 여러파트를 돌면서 여러가지 일을 했다고 한다. 홈플러스 직원과 같이 일을 했지만 얻은것은

10만원짜리 상품권과 임금 40만원과 학점이었다. 이마저도 학교와 홈플러스사이에서 서로 떠넘기는 등 말이 많았다.

홈플러스측에서는 세계일보를 통해 밝힌 바로는

대학에서 요청해서 현장실습을 한것이고 정식채용이 아니라서 급여가 나갈 수 없다는것이 해명이다.

 

대학에서는 유통업을 현장에서 배우는 것을 원했지만 실상과는 달랐다.

처음부터 이제도가 난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다. 하루 매장당 수천명에서 수만명에 달하는 사람이

이용하는 곳에서 전문적인 교육과정이 아닌 가르치는 사람 또한 전문적인 교육을 해주는 인력이 아닌

그곳에 일하는 사람이 어떻게 교육을 할 수 있겠는가. 물론 그 사람에게도 배울 것이야 있겠지만

그들이 원한 배움은 그것이 아닐 것이다. 유통도 여러 분야가 있어 육체적인 노동을 하는 곳이 많을 것이다.

그럼 그만큼의 대우를 해주는것이 홈플러스의 이름에 걸맞는것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