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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아이폰 도청 실제로 해봤다

글쟁이31 2019. 1. 21. 18:23

도청; 남의 이야기, 회의의 내용, 전화 통화 따위를 몰래 엿듣거나 녹음하는 일. 엿들음으로 순화


오늘은 아이폰 iOS 12업데이트의 문제점? 이라고 하는 실시간 듣기에 대해 한번 써볼까 한다. 이 문제로 온라인상에서 문제냐 아니냐 말들이 많다. 그래서 내가 직접 한번 실험 해봤다.

먼저 실행에 앞서 테스트를 해봤다.


이럴가 실시간 듣기로 옆에 게이지가 보인다.
그리고 아이폰에서 실시간 듣기를 할 경우 상단에 색이 변한다. ​


이렇게 빨갛게 변한다. 참고하시길

논란의 아이폰 도청을 실제로 해보니 도청이 가능해보인다. 물론 그 거리가 길진 않지만.

이 게시글에 한 댓글이 있어 가져와봤다.
'요리하라고 만든 식칼로 사람을 찌르고, 이동수단으로 빠르게 이동하라고 만든 차로 사람을 치고, 나라 지키라고 만든 군대로 사람을 지배하고. 결국 수단이 문제가 아니고 이를 악용하는 사람들이 문제다.'라는 댓글이다.


맞는말이다. 개발의도는 청력이 약한 사람들을 위해 만든 것이다. 해외에는 아이폰을 아이부터 노인까지 쓰기 때문에 노인을 배려하기 위해 만들어 졌지만, 이 방법을 도청에 쓰고 범죄에 악용을 하니 문제가 되는 것이다. 실제로 이 아이폰을 통해 도청을 했다는 공식적인 기사는 없지만 뉴스에서 엄청 두드리고 이슈가 되어 몰랐던 사람도 알게 만들어줬다.

이 기능은 아마 다음 업데이트에서 사라질 것 같다.

수단이 문제가 아니고 악용이 문제일텐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