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1번지 종로 이유 / 종로가 중요한 이유
2020년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라는 나라의 큰 행사가 있다. 이날은 우리 지역구를 대표하는 사람과 정당에 투표함으로써 앞으로 우리나라, 우리 지역의 4년을 책임질 사람을 뽑는 중요한 날이다.
뉴스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정치 1번지를 종로라고 한다. 정치 1번지가 종로라고 하는 이유가 뭘까 궁금해져서 한번 정리해봤다.
정치 1번지 종로가 된 이유부터 알아볼까 한다.
먼저, 종로구는 역대 대통령을 3명이나 배출한 선거구이다. 이 이유가 종로를 정치 1번지라고 부르는 가장 큰 이유이다.
제4대 대통령 윤보선, 제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종로구에서 당선되었다.
제16대 대통령 노무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승리한 당시 이명박 국회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되었다.
제17대 대통령 이명박,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되었다.
청와대의 주소지가 바로 종로구이다. 지도상으론 나오지 않지만 청와대의 주소지는 종로구이다.
이후에 종로에서 국회의원을 하는 것이 바로 대권후보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인식이 생겼고, 이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정치 1번지 종로에서 출마하는 이유이다. 종로의 상징성 때문에 종로에서 이긴다면 추후에 있을 대권 주자로 당선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이번 총선에서 이낙연 후보와 황교안 후보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국무총리 출신이라는 것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종로구 국회의원 출신이다.) 이렇게 종로구가 정치인들에게는 상징적인 의미가 굉장히 크다. 그리고 국민들 또한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이낙연, 황교안 두 분 다 유력한 대선 후보라 감히 미리 보는 대선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현재의 집권 여당이 더불어민주당 인 만큼 황교안 후보로는 어려운 싸움이 확실하다.
이렇게 우리의 한표가 중요하다. 우리 한 표로 인해 대한민국의 4년 그리고 5년이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에 소중한 한 표를 절대 버리지 말고 시간이 없는 분들은 4월 10일 금요일과 4월 11일 토요일 사전 투표를 할 수 있으니,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