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리단길 온천집 / 황리단길 예쁜 맛집
경주 온천집
업무 때문에 들린 경주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 간 밥집.
몰랐는데 생긴 지 얼마 안 되었고 (2월 중순 기준)
인스타그램에서 굉장히 핫한 밥집이라고 한다
주소 : 경북 경주시 사정로 57번 길 13
황리단길 메인도로에 위치한 곳은 아니고,
로스터리 동경과 해쉬(HASH) 바로 옆이라고 보면 된다.
골목 안쪽이다 보니 주차공간은 따로 없다.
여기가 바로 온천집 포토존
일단 온천집의 외관이 경주에서 보기 힘든 일본 풍이 었고,
인스타그램 사진 맛집답게 너무나도 적합해 보였다.
그래서인지 내가 방문했을 때
오픈 시간 11시에 맞춰서 갔지만 이미 웨이팅이 꽤나 길었다.
사전 예약도 가능한 것 같다.
인스타 사진 맛집답게 어딜 찍어도 분위기 있다.
실제 온천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
바닥에 깔린 돌이 마치 눈이 쌓인 것같이 보이기도 한다.
좌식이 있는 곳이 별관이고,
또 안쪽에 주방과 화장실 쪽에는 본관이 있는데
거기는 좌식이 아닌 의자로 되어있는 자리였다.
온천집 메뉴는 1인 샤브샤브, 트러플 튀김 덮밥, 비프스테크 덮밥 3 메뉴이고
내가 시킨 건 1인 샤브샤브.
근데 1인 샤브샤브인데 육수를 한 명당 한 개가 아닌
한 테이블에 큰 육수 한 개를 줘서 당황했다.
예쁜 찬합에 담겨서 나오는 야채, 고기, 소스들.
하지만 그에 비해 맛과 가격은 굉장히 아쉬운 편..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시점이라 그런지 일하는 직원들도 너무나도 서툴렀고 정신이 없었다.
경주에서 흔하지 않은 인테리어, 새로운 포토존을 찾는다면 한 번쯤은 가볼만한 온천집 리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