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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팬 풍선색 모음과 입장 논란

글쟁이31 2015. 12. 23. 21:23

요즘 가요프로나 콘서트를 가면 항상 따라 다니는게 바로 팬이다. 

80,90년대 사람들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HOT, GOD, 신화 젝스키스, SES 핑클 등 엄청난 그룹이 만들어졌었고 그만큼 팬들의 관심또한 커졌다.

팬들의 관심이 커짐에 따라 타팬들과의 충돌도 잦았다. 

그만큼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를 위해 몸싸움 정도는 감안 할 정도로 충성심 또한 군인 못지 않게 엄청났다.


아이돌에 대해 관심이 없어도 알 것이다.. 팬클럽의 고유한 색깔이 있다는 것인데

어느 공연장을 가도 그 가수가 나오면 그 팬들끼리 모여앉아 같은 색깔의 야광봉이나 풍선을 흔드는 걸 쉽게 볼 수 있었다.

그럼 바로 화제의 그 아이돌 팬 풍선에 대해 한번 그림으로 볼까한다.

그림은 타 블로그에서 가져왔는데 처음 출처는 포모스라고 한다. 

아마 지오디 팬인듯 하다.





이걸 보면 조금은 문제를 알 것이다. 중복된 팀이 있다는 것이다.

이게 바로 오늘 이야기 할 주제이기도 한데

최근 신화와 아이콘의 같은 색 풍선이 문제가 됬다.

이번 뿐만이 아니고 지오디와 비투비의 색 문제가 됬다.


현재 대표적으로 큰 싸움이 있는 바로 이 두곳이다.

신화와 god의 입장은 이렇다.


우리만의 색은 아니지만 존중을 해달라

가급적이면 피해달라

누구에게나 소중한 것은 있고 그것을 지키려고 한다.

잘 마무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대충 이렇다. 가수들 또한 색을 대단히 중요시 했다. 

신화팬들 같은 경우 주황공주라고 불렀으며

god는 하늘색 풍선이라는 노래까지 있다.



자 이걸 바라보는 입장에서는 궂이 그 색깔을 꼭 고집해야할 필요가 있나 싶다.

축구를 예로들면 홈과 어웨이 유니폼 색이 다르다. 

당연히 많은 사람들이 뛰는 운동장에서 자기팀들을 더 쉽게 알아보기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바로 존중이다. 

첼시의 파란색

리버풀의 빨간색

등등 자기팀의 색깔이 있다.


물론 홈, 어웨이가 있는것은 아니지만 먼저 그 색을 비공식이지만 공식적으로 썻고, 이미 대중화 되어있는데

궂이 그 색을 같이 하면서 노이즈를 일으키며까지 해야할까 싶다.

딱히 누굴 편드는게 아니라 존중, 양보라는 걸 중요시 하고 싶다.


여담으로 이문세는 무채색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