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훈련 일정 및 준비물 소개//왜관 동원훈련소
20011년에 전역하고 예비군 4년차만에 동원훈련이 잡혔다.
지금 까지 출퇴근도 하고 동사무소 향방훈련도 갔다오고 대학생 예비군도 했었다.
처음 해보는 동원 훈련이 조금 낯설었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동원훈련 일정 및 간단한 준비물을 소개해줄까 한다.
먼저 동원훈련을 일주일 전까지 연기를 안하고 무단 불참을 하면 벌금형이다.
무조건 가야 한다. 다른 예비군훈련과는 다르게 무단 불참시 벌금이 나오기 때문... 그리고 훈련은 없어지는게 아니라 연기된다.
동원 훈련시 9시까지 소집장소로 가야된다. 나 같은 경우는 왜관에 동원훈련장을 갔다왔기에
왜관 동원훈련소의 기준으로 써주겠다. 예비군 훈련소 마다 다를 수 있으니 참고는 해라.
먼저 복장부터 점검해야 한다. 예비군모자랑, 전투복 고무링 전투화, 벨트?는 필수다.
없으면 바로 앞에 팔기도 하니 괜한 돈 쓰지말고 꼭 챙겨가자.
준비물은 훈련시간외에 갈아입을 편한 복장과 속옷, 칫솔,치약, 샴프, 바디워시 면도기, 현금이나 카드,신분증이다.
먼저 첫날은 입소식을 한다. 그전까진 간단한 양식을 쓰고 누워있으면 된다. 그리고 모여서 입소식을 하고 점심을 먹는다.
그리고 오후엔 간단한 훈련을 한다. 역시나 예비군이니 빡센 훈련은 없다. 쉬는 시간도 많고 훈련이라해도 앉아서 쉬는게 대부분
둘째날은 사격이 주된 훈련이다. 그리고 경계와 정신교육이다. 사격은 사건이 있어서 그런지 정말 엄격하게
뒤에 현역 병사들이 엄청 많다. 약간의 의심되는 행동을 할 경우 덮친다고 하니 걱정할 필요 없다.
세번째날은 오전 훈련만 있다. 간단한 훈련 외에는 정신교육 위주로 하고 오전까지만 하고 점심먹고 총 닦고 퇴소식 준비한다.
2박 3일의 일정이다. 하지만 야간교육은 항상 있었다.
정말 현역들이 불쌍할 정도로 말도 안듣고 고생을 많이 시킨것 같다.
최대한 협조 많이 해주고 시간만 잘지켜서 집합시간만 잘 지켜준다면 2박 3일은 재밋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예비군 훈련 관련 일정은 밑에 링크타면 자세히 알 수 있다. 년차별 훈련이 다르기 때문
예비군 마크에 담긴 뜻: http://yiscode.tistory.com/173
예비군 년차별 훈련: http://yiscode.tistory.com/172
왜관훈련소 같은 경우는 가는게 정말 힘들었다. 카풀이 아니면 엄청 가기 힘든 곳이니 가기전에
여러 싸이트에 올라오는 글이 있으니 좀 같이 갔으면 좋겠다. 가는것도 힘들고 나오는 것도 힘들다.
대부분이 친해져서 가는 방향이 비슷하면 같이 타고 나오는데 몇몇 힘들게 가는 사람들도 있었다.
내가 간 날은 왜관 훈련소에서 버스한대가 터미널 까지 가서 픽업 해줬다고 듣긴 들은것 같다. 문의 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