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이란 말이 있다. "여러 가지 음식을 두루 맛보는 것을 즐기움으로 삼는 일"
금강산도 식후경이다. "아무리 좋은 명관이더라도 배가 불러야 멋있고 좋지, 배가 고프면 아무것도 아니다"
맞는 말이다. 검색창에 지역만 치면 항상 붙는 연관수식어 중 가장 많은 게 바로 맛집이다. 맛집의 경우 많은 블로거들이 돈을 받고 홍보를 하는 곳도 많지만, 지역 토박이들이 추천해주는 곳도 있다. 오늘은 내 고향 대구의 수목원 맛집에 대해 소개할까 한다.
바로 대구 수목원 맛집 남강 장어라는 곳이다. 일단 본점이라 믿고 간다.
장어는 예로부터 1. 혈액순환과 2. 정력, 시력 강화 3. 위장보호 해준다는 말이 있다. 장어의 효능은 이정도만 알아두고 남강 장어집 위치부터 소개할까 한다.
대구엔 수목원 도로라고 있다. 정말 큰 삼거리이다. 유천교와 수목원과 현풍 테크토대로 그리고 앞산순환대로로 가는 곳이 연결된 곳이다.
이 큰 삼거리에서 보면 바로 보인다. 스타벅스 반대편, 다빈치 커피 옆이라 생각하면 쉽겠다.
사실 장어는 금액대가 높아 커플들이 먹기엔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그만큼 귀한 음식이고 비싼 음식이라 잘 먹지 못하는데 오늘은 가족 외식이라 한번 가봤다. 남강장어 본점이 먼저보인다. 본점이 잘되니 분점이 생긴게 아닐까 싶다.
남강장어집은 3가지 맛이 있다. 고추장, 간장, 소금구이같은 맛이 있다. 여기서 고르면 되고 1마리당 35000원이다. 개인적으론 1kg을 권한다. 4마리가 나오고 2가지 맛을 선택할 수 있다. 4마리에 130000원인지 135000원 정도 했던것 같다. 장어는 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남성 기준 2명이면 먹을 수 있는 양이다.
먼저 밑반찬을 사진으로 보자면 장어집의 기본인 장어뼈와 여러 반찬 거리가 있는데 괜찮게 나온것 같다.
몇 개 집어먹다보면 장어 4마리가 나왔다. 가장 인기있는 ? 가장 잘 팔리는 맛은 간장과 고추장 맛이라고 한다. 처음 남강장어집을 가니 제일 인기 있고 많이 나가는 맛이라고 했다. 믿고 시키는 장어집이기에 시켰다.
이렇게 장어 1kg 를 시키고 찬을 먹다 보니 부족했고 장어탕을 시켰다. 이전의 장어탕에 대해 약간 편견이 있기에 하나를 시켜 나눠먹었는데 후회할 정도다. 여기 간다면 무조건 장어탕은 1인 1뚝배기를 추천한다. 장어탕 맛을 모르는 사람에게 맛을 설명하자면 추어탕과 비슷한데 맛있는 추어탕 맛이고, 비린맛이 하나도 나지 않고, 살도 야무지게 있고, 약간 얼큰했다.
주차는 가게 앞 장소가 마련되어 있었고, 자리는 좌식과 입식으로 구분되어 있었고, 여러 단체손님을 위해 독립적인 공간이 많았던 것 같다.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맛도 좋고, 오랜만에 제대로 된 곳인 것 같다. 비싼 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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