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필

배달음식 문제

글쟁이31 2017. 7. 22. 11:05

예전 요식업에 종사하는 분이랑 친해진 계기가 있었다. 이분 역시 어플이랑 전단지에 홍보를 하시는 분이었다. 우연치 않게 그분 가게에 한번 가게 되었고 난 실로 배달음식업계에 실망을 했다.

분명 하나의 음식점에 여러가지 상호명을 따는 것이다. 전화기마다 상호이름을 적어놓고 한 가게에서 여러가지 음식을 파는 것이다. 족발은 물론 치킨 중식 등 여러음식을 한 가게에서 하더라


그렇게 아 다시는 배달음식을 안시켜먹겠다는 생각을 하고 몇 년이 지나고 최근에 또 이런일을 겪었다. 내가 자주 먹는 치킨집이 있었다. 친구가 오랜만에 찾아와 탕수육이 먹고 싶다고 하여 배달 어플을 통해 한 탕수육 집에 시켰다.

배달하는 분이 낯이 익기에 쿽업체일수도 있다는 생각에 상자를 여니 타 상호 젓가락이 들어있더라. 탕수육 전문점이라 해서 시켰더니 치킨 전문점에서 탕수육이 온거였다.


또 한번 배달음식점에 실망했다. 물론 오프라인 가게를 차리고 한 음식에 자부심을 가지시고 하시는 분들께 죄송하지만 여러 업체를 등록해놓고 대충 대충 하시는 분들에게 하는 말이다.
족발집에서 짜장면 파는 분도 봤고 치킨가게에서 탕수육도 팔고...

판매자가 안해야 되겠지만 어플내에서도 해결책이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이 된다.